25억$ 가치 character.ai CEO 노암 샤제어, 구글로 컴백! 조건은?

최근 AI 업계에서는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Character.A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노암 샤제어(Noam Shazeer)가 구글로 다시 돌아오기로 한 것입니다. 그는 2021년에 구글을 떠나 a16z의 지원을 받아 Character.AI를 창업했지만, 몇 년 만에 다시 구글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에 있을 당시, 샤제어는 대화형 AI 도구를 위한 언어 모델인 LaMDA의 개발을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어떠한 조건으로 노암 샤제어가 구글로 돌아왔는지, 투자자들과 직원들은 어떤 보상을 받는지, 그리고 Charater.AI는 어떤 기업인지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인물들의 구글 복귀

샤제어와 함께 Character.AI의 공동 창업자인 다니엘 드 프레이타스(Daniel De Freitas)와 일부 연구진들도 구글로 돌아갑니다.

이들은 구글의 DeepMind 연구팀에 합류하게 되며, 정확한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Character.AI의 법률 고문이었던 도미닉 페렐라는 임시 CEO로 임명되어, 약 140명의 남은 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자와 직원들이 받는 보상!

이번 복귀에는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구글과 Character.AI 간의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투자자들은 25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준으로 지분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직원들 역시 보유한 주식에 따라 현금 보상을 받고, 주식이 계속 베스팅될 때마다 추가 보상도 받을 예정입니다. Character.AI는 그동안 약 1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마지막으로 알려진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였습니다.

 

character.ai는 어떤 기업인가?

Character.AI는 사용자가 원하는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이 플랫폼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성격과 스타일을 가진 가상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점점 더 똑똑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특히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대화 파트너를 만들 수 있습니다. Character.AI는 a16z 등의 투자자로부터 1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규제 기관의 관심

Character.AI는 구글과의 계약을 통해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AI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구글도 샤제어와 그의 팀을 환영하며, 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계약이 여러 규제 기관들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도 큽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 그리고 유럽연합(EU) 등의 기관들은 이번 '역인수합병'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Microsoft가 Inflection AI의 주요 인물을 영입하려던 상황과 비슷하며, 규제 기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규제 회피를 위한 시도인지 여부를 조사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AI 업계 전망

구글과 Character.AI의 재결합은 AI 업계의 판도를 다시 한번 흔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그리고 Character.AI가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계약이 AI 업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Charater.AI가 구글과 재결합을 한데 반해 자율주행 시스템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은 자금도달을 위해 주식 매각을 결정하였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트에서 확인해보시죠!

<오로라 이노베이션> 주식 매각 결정: 자금 조달 계획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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