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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IT 이슈

AI로 부활한 비틀즈의 ‘Now and Then’, 그래미 후보에 오르다!

by 찌릿찌릿 너굴맨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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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가 다시 그래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예전 60년대가 아닌, 바로 AI로 새롭게 탄생한 곡 ‘Now and Then’이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Record of the Year와 Best Rock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인데요.

50년이 넘도록 해체된 밴드가 새 앨범을 내고 그래미에서 사브리나 카펜터, 비욘세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되다니, 이번 그래미는 정말 이례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AI의 손길로 탄생한 ‘마지막 비틀즈 곡’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의 마지막 기록을 남기기 위해 AI를 활용해 ‘Now and Then’을 만들었습니다. 1978년 존 레논의 데모 테이프를 기반으로 AI 기술로 음질을 보정해 훌륭한 사운드를 완성한 것이죠. 이 곡은 비틀즈 해체 이후 남은 멤버들이 다시 한 번 뭉쳐 팬들에게 바치는 특별한 선물 같은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 비틀즈 다큐에서 얻은 영감, AI로 음질 보정


매카트니가 AI 사용을 결심하게 된 데는 영화감독 피터 잭슨의 다큐멘터리 ‘The Beatles: Get Back(비틀즈: 겟 백)’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잭슨 감독의 팀은 비틀즈가 1969년에 녹음한 자료를 AI로 보정해 소음을 제거하고 멤버 개개인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살려냈는데요, 이는 팬들에게 과거의 비틀즈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참고로 '비틀즈:겟 백'은 디즈니 플러스(https://www.disneyplus.com/ko-kr)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디즈니+에서 《비틀즈: 겟 백》감상하러 바로가기


🎛 AI 음질 보정, 화상 통화처럼 소음 제거 가능!


이 AI 기술은 단순한 복원 이상의 기능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화상 통화에서 배경 소음을 걸러내는 것처럼, 특정 사운드를 분리하고 강조하는데요, 이는 이번 ‘Now and Then’ 음질 보정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AI 모델이 레논의 목소리나 특정 기타 소리를 분리하는 식으로, 원본을 보존하면서도 깔끔한 음질을 완성하게 된 것이죠.


🎤 과연 그래미에서 비틀즈의 승리는?


이번 그래미에서는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와 같은 강력한 후보들이 있지만, 비틀즈의 ‘Now and Then’은 다른 의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노미네이트된 곡 중 가장 적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수(78백만)를 기록 중인 이 곡이, ‘노스탤지어’와 AI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과연 그래미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마무리 🎶 AI와 음악의 미래


비틀즈가 AI 기술과 결합해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 것처럼, 앞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AI와 협업해 새로운 창작물을 선보일 날이 기대됩니다. AI로 되살아난 비틀즈의 ‘Now and Then’, 과연 그래미에서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그 결과를 함께 지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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